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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 가는 중고차 싹 막혔다...인천항에 쌓여가는 컨테이너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3-16 147 Dailymotion

"중동으로 중고차를 수출하는 뱃길이 아예 막힌 상황은 20여년 만에 처음 봅니다." <br /> <br />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과 위험 부담이 겹치면서 선사들이 중동행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하거나 운항하더라도 운임을 기존의 4배 수준으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아랍에미리트(UAE)행 물량이 절반 이상인 업체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매월 중고차를 실은 컨테이너 20∼30개를 두바이로 보냈는데 수출길이 막히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UAE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바깥쪽의 호르파칸 등 대체 항구에 컨테이너를 내린 뒤 육로로 운송하는 대안을 제시했지만, 이마저도 거액의 추가 비용이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업체 대표는 "현지에서 내륙 운송으로 컨테이너를 다시 보내려면 기존 해상운임에 1억2천만원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"며 "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고비용을 감당하며 수출할 업체가 있을지 의문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·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2주 넘게 이어지면서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 기지인 인천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중고차 수출 물동량의 70%를 처리하는 인천항은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뱃길을 경유하는 국가들로의 수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선박들이 안전을 위해 우회하면서 운송 기간이 지연되고, 항만 도착을 전제로 대금을 회수하는 업계 특성상 자금 회전도 경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컨테이너에 차량을 고정하는 '쇼링'을 끝냈지만, 운항 및 선적 취소로 이를 다시 반출해야 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사가 일방적으로 부과하는 각종 할증료에 대한 정부의 관리·감독 강화를 요구하는 업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바이 수출 비중이 큰 중고차업체 대표는 "선사는 구체적으로 전쟁위험할증료를 산출한 근거 등을 설명해줘야 한다"며 "위기 상황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려는 일부 행태도 우려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윤현경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61411435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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